제목 : 안녕하세요
일자 : 13-11-20 (수) 21:27
발신 : 한경희 khan01@yonsei.ac.kr
수신 : 고문옥 gmo1127@naver.com
- 아래 자료 : 메일 캡쳐 -

제목 : 조국근대화의 기수탑 사진을 쾌히 승락하며
일자 : 13-11-26 (화) 14:19
발신 : 고문옥 gmo1127@naver.com
수신 : 한경희 khan01@yonsei.ac.kr

技術人은 祖國近代化의 旗手


  한경희 교수님의 메일을 받잡고,
말씀만 들어도 가슴설레는 '조국근대화'라는 단어에, 잠간 흥분하였습니다. 교수님의 말씀에 흥감하여 쾌히 승락합니다.

  즉시 답을 드린다는 것이, 저의 아우를 선산에 묻고 오느라, 늦었아오니, 용서를 바랍니다.

  '조국근대화의 기수' 탑의 제작에 대한 말씀을 간략하게 드리겠습니다.

  농경사회를 벗어나지 못한 조국을 근대화 시키기 위한 박정희 대통령께서, 기술인 양성의 선봉인 저희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하시고,
직접 쓰신 '技術人은 祖國近代化의 旗手' 휘호를 확대하여 제작한 20.5미터 높이의 철탑입니다.


▲ 조국근대화의기수탑
부산기계 1975제작 1980철거
  技術人은 祖國近代化의 旗手

  그 때 학생들의 실습기회 확대를 위하여
부산시의 청소용 손수레(니어커)를 주문받아, 학생들 손으로 500대를 만들어 납품하여 호평을 받은바, 추가 주문을 받아 만들어 납품하니, 그 잔여 자료(철판,파이프, L강 등)가 많이 남았습니다.

  남은 잔여자료 처분과 학생교육의 목표를 연계하여 고심한 결과

  그 당시 교장이신 전천수 교장선생님(경남도 교육감, 경남외국어고교 설립자)의 명을 받아 교사인 제가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여, 각하의 휘호탑인 '技術人은 祖國近代化의 旗手' 탑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 조국근대화의기수탑
부산기계 1975제작 1980철거
  이 것 역시 학생의 능력향상에 도움이 되리라 하여 학생의 실습과 연계하여, 배관 용접 실습실에서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 높이 18미터 짜리 탑을 만들어 이동하여, 현장 콘크리트 탑대 2,5미터 위에 설치 하였습니다.

  주어진 실습에만 의존하지 않고, 현장감 있는 생산활동을 한 그 당시의 학생들의 능력은 어느 산업현장 기능공 보다 우수하게 신장 되었답니다. 그리하여 연이어 기능대회, 기능사 자격취득 등의 성과가 컸습니다.

  그 당시는 온 나라가 꿈과 희망에 부풀어 있었고, 자고 나면 조국이 저 만치 발전되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이 학교를 졸업하여 현장에 띄어든 기능공들은 조국애가 남달랐다는 것은 그 당시 현장 분규가 극에 달하여(현대중공업 등) 온갖 시설들을 마구 훼손할 때 그 것을 가로 막아 산업기계를 보호한 것은 부산기계공업학교 졸업생이었다는 말이 떠돌았답니다.

  그 때의 감상에 젖어 이야기가 길어져 죄송합니다. 지난날의 아름다운 추억을 되새길 수 있게 해주신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교수님의 앞날에 행운과 건승이 이어지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문옥닷컴 고문옥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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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조국근대화의 기수탑 사진을 쾌히 승락하며
일자 : 13-11-26 (화)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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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 : 한경희 khan01@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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