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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先榮:동국대 교수 背 講 文玉敎職노트 1-14 ━━━━━━━━━━━━━━━━━━━━━━━━━━━━━━━━━━━━━━━
책을 스승앞에 펼쳐 놓고 돌아앉아 소리 높여 외우는 것이 일반적인 通例이었다. 이를 背講 또는 背誦이라 한다. o 由來 : 中國의 史書인 <三國志>의 魏志지에 나오는 王粲의 古事에서 유래 길을 가던 왕찬이 길가의 碑文을 읽는것을 보고 함께 가던 사람들이 보지않고 읽을 수 있겠느냐고하자 왕찬은 "그렇다"고 함으로 뒤돌아서 외우게 했던바, 한자의 실수도 없었다고 한다. o 暗誦 : 뒤돌아 앉지않고 책을 덮어놓은채 눈을 감고 외우는 暗誦도 背講의 形式에 담긴 趣旨의 同質性에 따라 背講 또는 背誦이라고도 한다. ※.朱子 : "글을 단지 읽는 것을 貴重하게 여기는 것이다. 읽기를 많이 하면 저절로 깨닫게 된다" ♣.韓國의 傳統的 學習이론에서는 暗記를 매우 重要視 했다. 그러나 단순한 暗記가 아니라 完全學習의 性格을 지닌 背講은 소리내어 읽고 또 읽어 저절로 외어지는 外國語 敎育에서는 卓越한 것으로 價値의 內面化나 銘心 에 따른 實踐내지 生活化의 길이 열리게 하는 하나의 方法일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