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열     僧燦(승찬).道信(도신)     文玉 敎職노트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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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巖 朴再烈校長 禪 特講 04 -
    제3조 僧燦(승찬)
      1. 승찬대사는 2조 혜가대사의 법을 이은 동토의 3조가 된다. 병을 앓고 몰골이 바짝마른 승찬은
        인생의 무상함을 느끼고 구도행각을 나선다. 참다운 삶이란 무엇일까? 삶과 죽음이란 커다란 숙제를 풀기 위해서 큰스님을 찾아가서 여쭙니다.
      2. “저는 숙행에 죄업이 많아서 이렇게 병을 앓고 있습니다. 자비를 베푸시어 저의 죄업을 소멸하
        시고 저의 생명을 구해주소서.” 병자의 호소를 들은 혜가스님은 “오 그런가, 그대의 죄업을 이리 내놓게, 내가 그 죄업을 소멸시켜 줄 테니.” 그는 죄업을 찾기위해서 자신의 내면세계를 향해서 아무리 찾아도 죄업을 찾을 길이 없었다.
      3. 죄는 자성이 없이 마음으로부터 일어난다는 것을 알고 마음자체도 본래 공하다는 사실을 어렴풋
        이 깨달을 수가 있었다. “죄업을 찾아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죄업을 찾을 길이 없다면 이제 너의 죄업은 모두 참회하여 마쳤느니라”.
      4. 이 말씀에 젊은이는 豁然大悟(활연대오)를 하게 된 것이다.

    제4조 道信(도신)
      1. 도신이 승찬대사를 찾아간 것은 십삼세의 사미(沙彌)시절이었다.
      2. “큰 스님께서는 자비를 베푸시어 인생의 고뇌에서 벗어나서 해탈하는 길을 열어 주소서". “누가
        너를 속박하였기에 해탈하고자 하는가?”.
      3. “큰 스님 아무도 저를 속박하지 않았습니다”. “속박한 것이 없다면 다시 무슨 해탈을 구하는가?”. 4. “아 그렇구나 나를 속박한 것은 바로 내 생각이었구나”. 사미는 의심을 타파하고 선종의 제4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