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열     發心/修行者가 지켜야 할 일.1     文玉 敎職노트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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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海巖 朴再烈校長 禪 特講 10 -

    1. 生死心(생사심)을 해결할 發心을 하라 : 죽고 사는 것 보다 큰 일은 없다. 활활 타오르는 불길 속에서 살아날 방법을 찾듯이 해야 한다.

    2. 疑情(의정)을 일으켜라 : 참선하는데는 큰 의심이 있어야 한다. 큰 의심이 있어야 크게 깨닫고 작게 의심하면 작게 깨달으며 의심하지 않으면 아예 깨닫지 못한다.

    3. 一念으로 정진하라 : 코뿔소가 전진할 때 앞만 보고 돌진한다. 오직 한 생각 話頭一念으로 앉고 서고 가고 오고 오직 이것이 무엇인고? 오직 이 문제를 밝히겠다는 생각으로 정진해야 한다.

    4. 간절하게 參究하라 : 참선하는데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간절한 마음이다. 간절하지 않으면 게으름이 생기게 된다. 오직 간절하고 절실한 마음으로 화두를 들어가면 昏沈(혼침)도 없어지고 無記(무기)도 없어진다. 마음씀이 간절하면 魔(마)가 들어올 틈이 없다.

    5. 고요한 境界를 조심하라 : 고요한 경계를 맛보고 나면 그것이 꿈이나 되는 양 달갑게 받아들인다. 고요한 경계에 빠지면 곧 혼침이 찾아와 잠에 빠져 들게된다. 시끄러운 곳에서도 오직 화두가 성성해야 공부가 진전이 있게 된다.

    6. 疑情(의정)과 하나가 되라 : 진정한 의정과 하나가 되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움직이는 마음이 저절로 떨어지고 허망한 마음도 억지로 맑히려고 하지 않아도 저절로 맑아진다.